나의 이야기

11) 성경에 의해 깨지는 기독교 - 두번째 증거

독수리2 2014. 9. 11. 21:09

인위적 가공의 두번째 증거, 폭력



성경책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이 합쳐 있습니다. 구세주 출현을 예언하고 있는 유대경전을 구약성경이라고 이름만 바꿔 붙인겁니다. 그리고 예수가 구세주니까 예수를 믿어라는 내용의 글과 편지를 모아 신약성경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구약성경은 천년에 걸쳐 잘 정리되어 있는 유대경전을 그냥 쓱 가져와서 "우리꺼!" 함으로 깔끔하게 끝났는데, 예수를 구세주로 증거하는 신약성경을 구성하는데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예수 출생의 비밀 불교공부 결혼 부인 진탕만탕 술먹고 놀고 음란죄 짓는 현장이 적발된 것 같은 드러내고 싶지 않은 사실들을 역사 기록에서 소거하는 것도 문제였지만, 더 큰 문제는 구세주로서의 가르침 자체가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 똑 부러지게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동문서답 혹은 불교의 선문답 같이 뜬구름 잡는 식이었기 때문에 해석이 저마다 달랐던 것입니다.


해석이 다르니까 시간이 갈수록 조직이 분열하는 것입니다. 크고 작은 다양한 종파가 우후죽순처럼 생기면서 경전도 서로 달랐던 것입니다.


이런 뒤죽박죽 상황에서 단일화된 기독교로서의 조직정비를 생각했고 공식적인 성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에 넣을 경전과 넣어서는 안될 경전을 먼저 분류한 것입니다.


예수를 구세주로 증거하는 경전들은 정경이라 분류해서 신약성경에 포함시켰고, 문제의 소지가 있을법한 경전은 외경이라 분류해서 포함여부를 고민했고, 문제가 되는 경전은 위경으로 분류했습니다.


분류하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싹 청소를 합니다. 정경을 제외한 다른 경전들은 모조리 불살라버리고 그것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과 주변 사람들까지 싹 죽여버렸던 것입니다.


소위 인류를 구원한다는 구세주, 그 구세주를 믿는 종교를 세우기 위하여 이미 초창기부터 헤아릴 수 없는 생명이 희생 당했던 것입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렸는지, 처형당한 강도를 하늘나라에 데려 갔는지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기독교의 시작부터 2천년이 넘어 오늘에 이르는 동안 수많은 인명을 학살 했다는 것은 역사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사실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폭력, 이것은 인위적 가공의 두번째 증거입니다.